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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 공간 · 브랜딩

작은 평수, 낮은 예산으로도 특별하게 가능한가요?

은조 대표의 육성 답변을 편집 없이 그대로 옮긴 글입니다.

작은 평수, 낮은 예산으로
특별하게.

이건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공간 자체의 조건

하나는 공간 자체가 뭐가 있어야 돼요. 잘 안 보이는 외장 중 하나고, 잘 드러나지도 않고, 현장 컨디션도 좋지 않으면 비용이 안 들 수가 없습니다.

일단 공간 자체가 공사가 좀 더 용이할 수 있는 조건을 갖고 있는 게 첫 번째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공간 자체가 개성이 있어서, 하나의 포인트에 집중해서 비용을 올인해도 충분히 살 수 있는 요소가 있어야 합니다. 공간 자체의 특성이고요.

둘째, ‘싸지만 다’는 없다

또 하나는, 사실 이런 질문들의 위험성이 그런 거잖아요. 낮은 예산으로 하지만 모든 걸 다. 싸지만 깔끔하게.

위험합니다. 비즈니스잖아요.

그런 거 없어요. 지인분이 인테리어를 하셔도 똑같습니다. 거래는 거래고요.

왜냐하면 1대1 거래가 아니라 다수의 사람들이 엮여 있기 때문에 그렇게 진행될 수가 없습니다.

진행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그렇게 말하는 거죠. 그렇게 보여지는 거고요. 비용과 거래가 오고 가는데 급부가 사라지는 게 쉽지 않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통계청 소상공인실태조사는 창업 준비에 평균 9.5개월, 총 창업비용 약 8,500만 원이 든다고 봅니다. ‘싸게 다’가 왜 위험한지 숫자가 말해줍니다. 실태조사

그래서 "싸게 한다"가 아니라, 낮은 비용으로 할 수 있는 조건들 안에서 할 수 있는 전략을 찾으셔야 합니다.

국토교통부·KICT의 표준시장단가·표준품셈은 공종별 공식 산정 기준선입니다. ‘낮은 비용’도 그 기준선 위에서 전략을 짜야 현실이 됩니다. 공사비 기준

셋째, 전략이다

세 번째가 바로 전략입니다. 내가 한 가지로 정확하게 올인해서, 정확하게 찍고 나가겠다. 그러기 위해서 나의 영업 전략, 가게, 메뉴, 운영이 밸런스가 맞아야 돼요.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공간 자체가 그게 가능한 조건이 있을 것. 둘째, 발주자님들이 낮은 예산으로 접근하는 것을 그냥 "싸게 최대한 많이 뽑아먹자"가 아니라 비용을 효율적으로 써보겠다고 판단하실 것. 셋째, 그것이 단순하게 싸게 한다가 아니라 영업 전략, 메뉴 구성, 제반의 것들과 밸런스를 맞춰나갈 것.

세 번째 같은 경우는 특히, 그냥 돈이 없어서 싸게 한 게 아니라, 돈이 없어서 싸게 했던 조건을 실제 가게 영업의 자원 중 하나로 쓸 수 있게끔 해나가는 겁니다. 그래야 의미가 있으니까요. 그게 부가가치 아닐까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근거 · 출처

  1. 창업은 애초에 만만한 비용이 아니다

    중소벤처기업부·통계청 소상공인실태조사, 창업 준비 평균 9.5개월, 총 창업비용 약 8,500만 원. 원문 보기

  2. 공사비에는 공식 기준선이 있다

    국토교통부·KICT 표준시장단가·표준품셈, 공종별 공식 산정 기준선.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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